7월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허그팬티란걸 알게됐습니다..

결혼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아기가 안생겨서 고민중이었고...제가 원래 생리 주기도 안 맞구

손발도 차구 배도 차구해서 늘 걱정이었거든요...

친구의 말을 듣고 설마하는맘도 있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이 더 컸습니다...

그래서 구입할려고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그런데 20장 이상 구입하면 30%로 할인이 된다는걸

알고 사무실 사람들에게 완전 폭풍 광고를 해서 20장을 모아서 아주 싸게 구입할수 있었습니다..ㅋㅋ

그래서 7월 20일경부터 열심히 허그팬티만 입었어요...매일 매일 열심히 손빨리 해가면서...

기분탓인지 몰라도 한달정도 입었을때 배도 좀 따뜻해지고 몸의 체온도 올라가는 기분이 들어서

왠지 기분이 좋았습니다...그리곤 더 열심히 입었죠...ㅋㅋ

추석쯤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병원 갈려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를 했더니 연하게 두줄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너무 초기라고해서 한 2주뒤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병원에 갔습니다... 아기집에 아기가 보이고... 심장이 뛰는걸 들으니 넘 감동이었습니다...

부모님들도 아기를 너무 바라셨기때문에 너무 기뻐하시구요....저 또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위사람들의 축하도 기분이 좋았구요...엄마가 된다는게 이렇게 무한감동일줄....

전엔 아기가 쉽게 생길꺼란맘을 가졌는데....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래고 주위에 아기를 원하는 언니들이 많이 있거든요...저보다 더 많이 간절한 언니들이기에...

같이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하는맘으로 제가 허그팬티를 강추 했습니다...

다들 입어보고 싶다길래 오늘 또 20장 공구를 합니다...ㅋㅋㅋ

허그팬티 살까말까 고민하시는분들 있으시면...안입어보고 후회하느니...입으세요...아마 후회하지 않을껍니다..

난 특히 배까지 올라오는 밸리허그스타일이 좋아용~~

저두 2장 더 구매할려구요...ㅋㅋㅋ

그럼 다들 저처럼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랍니다....꼭이요~~ 너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