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 이맘때쯤 짠 ~ 하고 우리집으로 남편보다 반가운 택배아저씨의.. ㅋㅋ 벨소리 ♩

 

아랫배를 포근히 감싸는 허그팬티중 '시크릿어페어'디자인으로 3장을 주문했던 별난마미.

손세탁 하라고 저렇게 친절히 스티커가 붙여져있지만..

임신중인 무거운 몸이라 손빨래란 말은 철저히 무시한채로.

두달간 세탁기 자알 ~ 돌려서 자알 입은 클레버메리엔.

 

어제 빨고나서 뽀송뽀송 마른 시크릿어페어를 촬영한 사진인데,

두달 내내 주구장창 세탁기에서 돌고 돌았지만 -

최고급레이스를 사용한 시크릿어페어 !

그래서 그런가? 손빨래를 하지 않았지만 ^^;;; 올이 풀리거나 모양이 변한거 없이

두달 전 그모습 그대로 잘 보존하고 있다.

 

 

아랫배를 감싸는 부위의 안쪽은 이렇게 순면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땀 흡수에도 좋았고,

피부에 닿는 느낌도 불편하지 않았다.

 

 

다만.. 착용하기 시작했던 임신30주에서 현재 임신37주이니까 배가 그만큼 커졌으므로 ㅠㅠ

외출할때는 자꾸 내려가는 불편함이 있었다 히용

 

임산부라면 그냥 넉넉하게 가장 큰 사이즈로 주문하는게 젤 나을것 같다.

 

요 마법의 하트가, 내 몸의 1도를 높여주는데 1등공신 !!

 

임신후기가 되면 부종이 심하다고 하는데

나는 오히려 클레버메리엔을 착용하기 전이 다리가 붓거나 아픈 경우는 있었는데

지금은 저 하트마크가 혈액순환을 도와준 덕분인지.. 막달인 지금도 결혼반지가 손가락에서 돌아다닐 정도로 ^^;;;

붓기없이 편하게 임신기간을 보내고있다.

 

 

 

 

매일매일 착용하기는 사실 빨래 문제도 그랬고 ㅋ 조금 힘든관계로

내가 잊지 않는 한, 착용 한날은 빨간색연필로 표시를 해두었다.

거의 하루종일 착용 한 날도 있겠지만, 임신 후기로 접어들수록 늘어나는 분비물때문에 하루에 팬티를 3장 정도 갈아입었는데

주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자는 밤 에 착용했었다.

그리고 외출할때는 햄라인기능성팬티 역할도 같이 해주는 시크릿어페어 였기때문에 ^^

팬티라인이 걱정되는 옷이나, 팬티 입고나서 그 위에 옆구리살이 ㅋㅋ 고민인 옷을 입을때

보정속옷의 열할까지 해주었다.

 

 

7,8월 가장 더웠던 ㅠㅠ 더군다가 무지막지하게 미친듯 더웠떤 올해여름.

에어컨없이는 잠을 잘수가 없었고, 가뜩이나 더위를 잘타는데

임신하고 나서는 그 더위 타는게 절정에 다달았다..

에어컨을 그래서 안켤래야 안켤수가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집안을 서늘 ~ 하게 해놓고 지냈는데

클레버메리엔을 내가 착용 안했더라면 뱃속의 아기와 내 자궁은 ㅠㅠ 얼마나 쎄 ~ 했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이거라도 내가 나름 꾸준히 입어줬으니까 망정이지.. 안그랬다면 이번 여름같이 더웠던 때에

팥빙수 달고 살고 에어컨없음 못사는 나에게는 치명적이었을것 같다.

 

 

그리고, 클레버메리엔의 허그팬티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의약품이나 의료용구도 아니고,

1도 체온상승 경우엔 몸에는 큰 변화를 일으키지만, 겉으로는 느낄수 없는 정도이며, 개인차도 있다.

그래서 사실 나도 직접적으로 아 ~ 내 배가 따뜻해지는것 같아 라고는 느낄수 없었지만,

임신후기로 갈수록 아기가 산도를 부드럽게 빠져나갈수 있도록 분비물이 늘어나는건 사실.

그치만 클레버메리엔을 착용하기 전보다는 오히려 분비물이 깨끗하고 양이 줄었다는것도 사실 !!

  

그리고 곧 3주 앞으로 다가온 출산 후에 산후풍 예방과 산후조리에 큰 도움이 될것 같아 더 기대중이라는 ^^

 

현대인이 저체온이 되는 습관 중 누구라도 갖고있지 않은게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생활패턴 자체가  나쁜 습관으로 연관되는것 같은데

조금만 이렇게 신경 써주면 - 늘 똑같이 생활 하더라도 알게모르게 내몸은 변화하고 있는것 같다. 

 

임신중이라. 생리통의 전후 차이는 못느껴봤지만 ^^;;

정말 더웠던 올여름.. 차가운 에어컨 바람속에서 뱃속의 아기와 내 자궁을 지켜줬던 클레버메리엔 !

너무감사하고 - 뿌듯한 맘이 크다. :D

이번 추석 선물은 여성을 지켜주는 클레버메리엔도 괜찮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