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선물만 하다가 이번에는 선물했던 사람이 저한테 선물을 해 주어서 드디어 고가의 허그탑을 입어봤습니다.

두근두근두근...

기대가 컸었는데....

기대를 너무 해서인가요...

등쪽은 편하지만 가슴 밑은 불편하고 답답하고 속옷 라인또한 모델분도 앞쪽으로 쏠려있긴하지만,

이게 여간 눈에 거슬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배를 덮는 부분도 자꾸만 위로 쓸려올라가는 느낌이네요.

느낌인지 실제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정리하게 되네요.

가슴선은 이뻐보이지만, 너무 인위적이랄까? 한마디로 뽕브라고 할까요?

딱히 모아주고 받쳐주는 건 없는 것 같은데, 가슴라인은 이쁜 듯.

사이즈 M은 55, 66, 77 모두 가능한 프리사이즈라 했지만...

제가 보기엔 L사이즈가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55사이즈인데... 66, 77입는 사람들은 더 불편할 것 같네요.

텐셀이라는 소재가 이렇게 비싼가요?

속옷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사이즈를 좀 더 넉넉하게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