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워머는 지난 겨울에 장만해서 봄까지도 잘 썼구요.,

우리 사무실은 여름에도 꽤 에어컨 세게 틀어놓아서 이번 여름에도 정말 요긴하게 잘 썼네요.

남자들이 많은 사무실이라 그런지 절전해야 한다고 하는데도 어찌나 세게 틀어놓는지..!!

원래 전 추위를 잘 타고, 한여름에도 더운 거 잘 못 느낄 정도로 몸이 차거든요.

여름이면 에어컨 틀어놓은 사무실에서 샌들 신은 발도 시리고 배도 시렸는데.

우연히 알게된 허그워머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

저에겐 허그워머가 배워머로 4계절용이네요^^

사무실 있을때는 했다가, 집에 갈 때는 빼서 백에 넣고 다녔어요. 밖에 나오면 또 더우니까.

한 번 입기 시작하니까 못 벗고 2장으로 번갈아가면서 열심히 빨아서 쓰고 있어요;;

촉감 되게 좋구요. 무엇보다도 조이지 않아서 입은듯 안 입은듯 편하고. 크기도 너무 적당^^

배만 딱 감싸주니까 가슴 윗쪽으로는 가벼워서 저 같은 직장인은 겨울엔 내복보다 훨씬 잘 입게 될 거 같애요.

아무래도 내복을 입으면 좀 뻑뻑하고 움직일 때 부담스럽잖아요^^

앞으로도 잘 입을께요^*^